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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호 회장 별세) 오늘 입관식…재계 안팎 조문 이어져
범롯데가를 비롯 재계 조문 이어져...마지막 당부 “품질제일과 글로벌 경쟁력”
2021-03-28 12:36:31 2021-03-28 14:04:23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 모습. 사진/홍연 기자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입관식이 28일 진행된다. 입관식 동안에는 조문이 중단된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부터 신 회장에 대한 입관식이 치러진다. 
 
전날부터 빈소를 지킨 장남 신동원 농심그룹 부회장, 신 회장의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신현주 농심 기획부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등을 비롯한 유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입관식을 마치고 난 오후 2시부터 다시 조문을 받는다.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 모습. 사진/홍연 기자
 
이날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범롯데가를 비롯한 재계 안팎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신 회장의 사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공식 조문시간 이전인 9시20분쯤 조훈현 국수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 회장은 생전 바둑 애호가로 알려졌으며, 세계 대회인 '농심배'와 '백산수'배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했다.
 
전일 롯데그룹 2인자를 지낸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한 데 이어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도 이날 조문했다.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조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등 범롯데가 일원들도 잇따라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한편 신 회장은 27일 오전 3시38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농심그룹은 4일간 '농심그룹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며,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 모습. 사진/홍연 기자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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