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지대 최종 후보…"국민의힘 후보 즉시 만날 것"(종합)
100% 시민 여론조사서 제3지대 최종 후보…4일 국민의힘 최종후보 선출 예정
입력 : 2021-03-01 11:15:20 수정 : 2021-03-01 11:15:20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경선에 승리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만나겠다"며 야권 단일화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1일 안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저를 성원해 주신 서울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선전해 주신 금태섭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0%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제3지대 경선 최종후보를 선출한 바 있다.
 
이어 "금 후보의 과감한 결단과 참여로 정권교체를 위한 눈덩이가 뭉쳐지고 굴러가기 시작했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은 이미 확인됐다"며 "이제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필승할 수 있는 최종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과정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최종 결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은 단일화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그 어떤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 단일화를 방해하고 흠집 내려는 여권의 책동도 함께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해 경쟁과 동시에 서로 돕고 지원하는 동반자이자 협력자임을 선언하고, 국민이 공감하고 후보도 공감하고 지지층도 만족하는 아름다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가 바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누가 후보가 되든지 간에 서울시정을 농락하고, 국정을 파탄시킨 세력을 단죄하고 서울을 시민께 돌려드리기 위한 야권 단일화를 순조롭게 이뤄낸다면, 4월7일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결과에 승복한 금 전 의원은 "승리한 안철수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작은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함께 뛴 분들,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4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종후보를 선출한 뒤 범여권 단일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2차토론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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