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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신보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맞손
70억원 특별 출연해 1050억원 규모 대출 지원
2021-02-25 14:24:49 2021-02-25 14:24:4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7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05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로 기존 대비 0.2%~0.5%까지 저렴하고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 초반 수준이다. 1050억원의 보증을 통해 은행 측은 4000여개의 소기업·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특별출연을 기획했다"면서 "5월 추가 80억원 출연 등 매년 150억원 출연으로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브랜드 로고.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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