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유럽 증시가 게임스톱 변동성 완화와 미국 ‘슈퍼 부양안’ 기대 등으로 인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78% 오른 6516.65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같은 기간 1.86% 상승한 5563.11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56% 오른 1만3835.16로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1.29%인 상승한 405.92로 장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슈퍼 부양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미국 ‘게임스톱’ 주가 변동성 완화에 주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 부양을 위해 1조9000억달러(약2천100조원)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날 야당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6천억 달러(약670조) 규모의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예산조정권을 동원해 이번주부터 부양안 통과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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