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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게임스톱 변동성 완화 속 일제히 상승…다우, 3만선 회복
2021-02-02 07:00:25 2021-02-02 07:00:2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영향으로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9.29포인트(0.76%) 오른 3만211.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62포인트(1.61%) 상승한 3773.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332.70포인트(2.55%) 뛴 1만3403.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게임스톱 등 개인투자자 거래가 집중된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과 코로나19 현황 등을 주시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약 31% 급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던 베드배스앤드비욘드와 헤드폰 제조업체 코스 주가도 각각 14%와 45%씩 떨어졌다. 거래 규모도 지난주와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이 은 등 다른 상품으로 공매도 전쟁 공략 대상을 다변화하는 움직임도 있지만, 시장 변동성은 줄어든 상황이다. 
 
코로나 상황도 투심을 지지했다. 전일 기준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명대로 떨어졌다. 1월 초 하루 30만명에 육박했던 데서 상당폭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주가 2.51% 올랐고, 산업주도 0.96%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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