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대검 압수수색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 압수수색 이후 3년만
입력 : 2021-01-26 21:14:38 수정 : 2021-01-26 21:14:38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긴급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이 26일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이 앞서 출국금지 과정에서 법무부·대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등 압수수색에 나선 지 5일 만이다.
 
수원지검은 지난 2019년 4~7월 수원지검 안양지청 수사팀이 김 전 차관의 출국 정보 유출 의혹을 넘어 불법 출금 의혹까지 수사하려 했다. 하지만 당시 대검 반부패부가 외압을 행사해 수사확대를 저지하려 한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이다.
 
검찰이 압수한 자료 분석 등에 따라 추가로 당시 대검 수뇌부 등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대검 반부패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3년여 만이다. 지난 2018년 3월 대검 수뇌부의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 압수수색이 처음이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의혹 관련 수원지검이 법무부 출입국본부와 대검찰청 정책기획과 등을 압수수색한 지난 21일 서울 대검찰청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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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진수

앞만 보고 정론직필의 자세로 취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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