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신입 채용에 '비대면 면접' 도입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SBI저축은행이 '2020년 대졸신입 수시채용'에 비대면 화상 면접 제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고 원거리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졸신입 채용에선 서류심사와 AI역량 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자택 등 자율적으로 선택한 장소에서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비대면 면접 도입으로 시간, 공간, 인력투입 등 다방면에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하거나 취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취업 지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채용 시스템 도입해 지원자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이 2020년 대졸신입 수시채용에 비대면 화상면접 제도를 도입했다. 사진은 면접관이 화상으로 지원자와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SBI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