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마친 이낙연 "결단 임박…입법 과제 매듭"
업무 복귀 후 첫 일정 '입법 과제 점검' "이미 많은 인내해"
입력 : 2020-12-03 17:31:44 수정 : 2020-12-03 17:31:44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업무에 복귀하며 "결단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개혁입법 처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야당과 협의에는 인내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결단도 필요하다. 우리는 많이 인내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미래입법 과제로 개혁·공정·민생·정의 4대 분야 14개 미래입법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공수처법과 관련해 "반드시 매듭지어야겠다. 그것이 김대중 정부 이래 20여년 숙원이기도 하고 촛불시민들의 지엄한 명령이기도 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도록, 그래서 그 결과를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경제3법, 고용보험법 같은 민생회복 및 경제회생을 위한 법안들도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참사특별법도 여야 간 견해 차이 좁혀서 거의 조정이 마무리됐다고 들었다. 그것도 빨리 처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잘하면 처리될 수 있다고 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법안의 완결성을 위해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그런 노력을 집중적으로 해줘서 최대한 빠른 시간에 처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5·18과 4·3특별법도 이젠 매듭지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매듭짓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결연하게 입법과제 이행에 함께 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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