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인사 'ESG'에 초점…대리·과장 없앤다
입력 : 2020-12-03 14:56:54 수정 : 2020-12-03 14:56:54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최태원 SK 회장이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사업 대표와 임원 19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성원 직급을 PM(Professional Manager)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리, 과장, 부장 등의 직급과 호칭은 사라진다.
 
이번 조직 개편은 배터리와 소재 사업 성장을 가속하면서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적으로 단행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전사 '그린밸런스2030'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혁신연구원은 환경과학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한다. 산하에는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또 화학연구소를 친환경제품솔루션센터로 바꾸고 환경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매진한다. 배터리연구소도 배터리연구원으로 확대한다.
 
ESG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담당 조직은 ESG 전략실로 확대 개편한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기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친환경 방향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CIC(Company in Company) 체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회사로의 성장을 추진하는 'P&M(Platform & Marketing) CIC'와 △정유-트레이딩 밸류 체인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하는 'R&S(Refinery & Synergy) CIC'를 각각 신설했다. P&M CIC는 현 SK에너지 B2C 사업본부장인 오종훈 본부장이 맡게 되고, R&S CIC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대표인 서석원 사장이 겸직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021년은 현재의 위기 극복은 물론, 친환경 중심의 신성장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그린밸런스2030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 서린사옥. 사진/뉴시스
 
정기 임원 인사 명단
 
△SK이노베이션
명성 E&P사업대표
김경준 E&P Portfolio혁신실장
김대구 법무실장
박기수 Cell개발2실장
정인남 Battery기업문화실장
최성국 Battery운영최적화실장
 
△SK에너지
서석원 R&S(Refinery & Synergy) CIC대표
오종훈 P&M(Platform & Marketing) CIC대표
유재영 울산CLX총괄
최창효 석유2공장장  
황선기 Reliability실장
황선재 계기?전기실장
 
△SK종합화학
김건용 Polymer공장장
김승균 Olefin공장장
여종호 Green Biz 추진 Group 임원
 
△SK루브리컨츠
이상민 Green 성장 Project Group 임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오택승 경영지원실장
유영갑 소재생산기술실장
이종섭 LiBS사업부장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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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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