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대출 상시 감시시스템 전 금융권에 적용

2010-06-28 15:47:0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한 금융당국의 상시 감시시스템이 저축은행은 물론 은행과 보험 등 전 금융권에 구축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부실 PF대출로 드러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구축키로 한 상시 감시시스템을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전문기관에 전산시스템 개발을 의뢰했으며 3분기중 저축은행부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차츰 은행과 증권, 보험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운영되면 금융사들이 진행중인 PF사업장에 관리번호가 매겨지고, 신규대출도 사전보고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시 감시시스템이 운영되면 금융기관별로 관리되는 PF대출 관리방식이 사업장별 관리체계로 전환돼 금융권의 무분별한 PF대출을 적기에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