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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앱 생태계 상생 포럼' 출범…"소통·상생 취지"
2020-11-06 14:55:21 2020-11-06 14:55:2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구글코리아는 모바일 앱 생태계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은 앱 생태계 내 밀접하게 연관된 참여자와 소통하며 앱 생태계 참여자의 다양한 입장을 경청한다는 취지로 발족했다. 장대익 서울대 자율전공학부 교수가 의장으로 활동하며 이성구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이사장를 비롯한 학계, 업계, 소비자, 법률·미디어 관련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은 격월 정기회의를 통해 개발사 지원, 이용자 편의 등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앱 생태계 내의 다양한 참여자와 상생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앱 생태계 발전을 저해하는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각계 의견을 듣고 관점을 공유한다. 

장대익 의장은 "앱 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구글코리아의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객관적 관점에서 국내 앱 플랫폼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앱 생태계 내 참여자·관계자와 투명하고 활발하게 소통해 생태계 상생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앱 생태계 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통과 공유의 자리를 만들자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포럼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모바일 앱 생태계의 건강한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과방위 국감에 참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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