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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1위"
DB·DC·개인형IRP 전부문 1위 기록…"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영향"
2020-10-29 15:13:48 2020-10-29 15:13:4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29일 3분기 기준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전 부문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1.84%(원리금보장 1.61%, 원리금비보장 2.98%)를 기록해 직전 분기 1.79% 대비 0.05%포인트 향상됐다. 이 기간 DC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2.45%(원리금보장 1.85%, 원리금비보장 6.32%)로 0.54%포인트 향상됐으며, 개인형IRP 수익률은 2.27%(원리금보장 1.33%, 원리금비보장 4.62%)로 0.94%포인트 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의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비중은 DB, DC, IRP 순 14.4%, 13.9%, 28.1%로 은행 평균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비중 6.6%, 9.9%, 21.3%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구조화 상품과 만기매칭형 펀드, 생애주기형 TDF(Target Date Fund)를 중심으로 퇴직연금 제도와 고객의 성향에 맞는 상품 제안 및 수익률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한 고객 통지서비스 및 가상상담사 '알리'를 도입해 퇴직연금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적시성 있게 제공하고 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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