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9.68포인트(-0.83%) 내린 2341.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2.67포인트) 오른 2363.88로 개장했지만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0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9억원, 20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068270)(0.98%), LG생활건강(051900)(0.70%), NAVER(035420)(0.51%)가 올랐고 기아차(-3.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1%)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1%), 건설업(0.73%)가 상승했고 운송장비(-2.12%), 종이목재(-1.71%), 의약품(-1.39%)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0.60포인트(-1.26%) 떨어진 833.8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716억원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145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휴젤(145020)(5.64%), 메드팩토(235980)(3.07%), 에이치엘비(028300)(2.66%)가 강세를 보였고 제넥신(095700)(-4.48%), 케이엠더블유(032500)(-2.71%)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7% 오른 1147.4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