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는 23일 경선 후보들과 오찬 회동하는 가운데 홍준표·유승민·황교안, 세 사람은 불참한다. 홍 의원은 여전히 2030 구심점이 되고 있으며, 유 전 의원의 경우 뛰어난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외연 확장성도 있어 정작 중요한 두 사람을 놓쳤다는 지적이다.
22일 국민의힘과 윤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박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하태경 의원, 박찬주 예비역 육군 대장,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7명은 지난 19일 윤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윤 후보는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들과 만나 원팀 기조를 강조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제안도 예상된다.
하지만 최종 경선에서 2위와 3위를 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아 '이미 원팀은 깨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사람은 선대위 합류 여부에도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시간을 두고 접근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치열했던 경선과정을 감안하면 끝내 합류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홍준표 의원(왼쪽)과 유승민 전 의원.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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