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첫발 뗀 동부건설, 4차 산업시대 공략
장기 목표 ‘버추얼 동부(Virtual Dongbu)’ 위해 스마트 기술 속도
입력 : 2020-09-09 14:03:47 수정 : 2020-09-09 14:03:47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동부건설(005960)이 스마트 건설에 힘을 싣는다. 드론 활용을 시작으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지속 도입해 4차 산업혁명에 완벽히 적응한다는 복안이다.
 
동부건설은 하반기 ‘드론 오픈 플랫폼 시스템’ 도입을 위해 드론 스타트업 ‘카르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사내 임직원 누구나 드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카르타 플랫폼은 드론 제어, 수집데이터 분석, 다중접속 및 데이터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건설과 카르타는 플랫폼을 최적화하고, 추가 기술개발을 통해 활용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우선 3년 안에 20곳의 건설 현장에 드론과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한다. 관련 전문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양성할 계획도 세웠다.
 
나아가 회사는 스마트 건설과 관련된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하고,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로봇,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한다는 장기 목표인 ‘버추얼 동부(Virtual Dongbu)’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동부건설은 이같은 기술 전략을 토대로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경험의존적인 건설산업의 한계를 극복해 지식·첨단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향후 건설시장은 도심 인프라와 노후시설의 개선 등 난이도가 높고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부터)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와 최석원, 김영훈 카르타 공동대표가 9일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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