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베르나르 베르베르 ‘심판’ 출간 즉시 상위권
프랑스서 4만부 이상 팔린 책…코로나 재확산에 경제 서적 강세
입력 : 2020-09-03 00:00:00 수정 : 2020-09-03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심판’이 국내 발간 즉시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경제, 경영 서적에 대한 관심도 재차 커지는 추세다.
 
2일 알라딘의 ‘8월27일~9월2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심판’은 지난달 31일 출간되자마자 2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8월26일~9월1일)와 예스24(8월27일~9월2일)에서는 각각 3위, 8위를 기록 중이다.
 
책은 2015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베르베르의 희곡이다. 죽은 자가 자신의 생에 관해 천국에 있는 법정관들과 유쾌한 설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떠돌이 영혼의 시선으로 인간, 우리 자신을 바라본다. 베르베르 특유의 전형적 언어유희와 필체가 읽는 맛을 더한다. 
 
이른바 ‘조국 흑서’라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인터파크도서,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일 출간된 일명 조국백서, ‘검찰개혁과 촛불 시민’에 대항해 나온 책이다. 논평가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5인의 저자들은 왜 현 정권에 돌아설 수 밖에 없었는지 견해를 피력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부’에 관한 내용을 다룬 경제, 경영서에 대한 관심도 재차 커지고 있다.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회장의 ‘돈의 속성’은 이번 주 예스24와 인터파크도서 3, 4위를 기록했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부의 대이동’ 등 경제 흐름과 이론서, 투자서까지 두루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다양한 학습서들도 상위권에 다수 포진돼 있다”며 “온라인 스쿨링에 학부모들의 자녀 학습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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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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