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중국 CSOT에 쑤저우 LCD 공장 매각
2020-08-30 17:39:34 2020-08-30 17:39:34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쑤저우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매각하고 '탈 LCD' 정책에 속도를 낸다.
 
삼성디스플레이 쑤저우 공장 전경. 사진/삼성D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TCL테크놀로지의 자회사 CSOT에 '쑤저우 삼성전자 LCD 테크놀로지' 지분 60%와 '쑤저우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00%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총 10억8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다.
 
쑤저우 삼성전자 LCD 테크놀로지는 전공정을 담당하는 팹이고, 쑤저우 삼성디스플레이는 후공정 모듈공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쑤저우팹은 중국 내 유일하게 8.5세대 패널 생산라인이 있는 곳이다. 월 16만장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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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또 TCL 관련 지분 12.33%를 7억3900만달러(약 9000억원)에 인수해 TCL과의 사업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LCD 생산라인 매각도 앞서 직원들의 인사 이동에 이은 LCD사업 철수 과정의 일환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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