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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1명, 신천지 대유행 후 최다 기록(종합)
누적 1만8706명, 국내발생 수도권 313명·비수도권 121명
2020-08-27 10:51:29 2020-08-27 10:51:2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추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3월8일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 때 기록한 일일 확진자 367명 발생 이후 173일 만에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8706명으로 전날 대비 44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14일(103명) 이후 14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 중으로 이 기간 누적 확진자는 총 393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34명, 해외유입은 7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 부산 8명, 경남 8명, 경북 3명, 대전 3명, 울산 2명, 전북 2명, 충북 1명, 제주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3명 추가돼 총 1만4461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77.31%다.
 
위·중증 환자는 4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313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67%이다. 성별로는 남성 1.95%, 여성 1.44%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1.40%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99명, 서울 3386명, 경기 2884명, 경북 1448명, 인천 644명, 광주 330명, 충남 298명, 부산 277명, 대전 236명, 경남 212명, 강원 181명, 충북 111명, 전남 108명, 전북 84명, 울산 80명, 세종 63명, 제주 34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186만9579명이다. 이 중 179만883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5만204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지난 26일 오후 인천시 서구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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