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세대와 연구 성과 평가 지표 개선한다
국내 연구성과물 진단 및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0-08-26 11:49:29 수정 : 2020-08-26 11:49:29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네이버가 연세대학교와 국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진단 및 평가 방법을 재정비한다. 세분화된 연구 성과측정 체계를 구축해 국내 대학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26일 연세대학교와 '국내 연구성과물 진단 및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진단하고 우수 학문 및 우수 연구자 발굴과 연구평가 관련 제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장기적으로는 연구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표를 개발·적용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평가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연세대는 이를 위해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내 대학의 연구성과 지표 개발 및 적용 △대학별 연구 성과 및 ROI(투자 대비 수익률) 측정을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개발·지원 △해외 연구 분석 솔루션 및 인용 데이터베이스 품질 연구 등에 협력한다. 
 
네이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세대에 글로벌 연구평가 서비스 '스칼리틱스'를 지원한다. 스칼리틱스는 네이버가 지난 12일 출시한 연구평가솔루션이다. 국가·학교·학과·연구자 등 단위별로 학술연구 피인용 비율(FWCI), 공저자 타입 분석 등의 연구 성과 지표를 제공한다. 대학별 연구 성과만 제공하는 기존 연구평가솔루션과 달리 스칼리틱스는 단과대학, 학과 단위별 연구 성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학 기관의 우수 하위 조직을 평가하고 학문 분야 간 종합적인 연구 성과를 비교·분석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술정보 색인 서비스와 학문 분야별 비교 서비스에 대한 학계의 의견을 전달받고 연구자들의 연구 업적과 국내 연구 활동 현황 등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세부조직단위별 역량을 측정해 우수 학문 분야와 연구자를 발굴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자원 투입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전망하고 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분화된 성과측정 체계를 구축하여 학계의 연구성과 평가 방법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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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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