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홀디스플레이 '아이리스 링' 론칭…업계 최고 성능 인증
UL로부터 색 편차 없는 균일한 화질 검증
공정·설계 기술 고도화로 고화질 구현
2020-08-26 10:23:30 2020-08-26 10:23:3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우수한 화질과 극강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홀디스플레이 '아이리스 링'을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26일 특허청 등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IRIS RING(아이리스 링)'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아이리스 링은 사람의 눈이 홍채(Iris)와 흰자위가 뚜렷하게 대비되어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눈으로 인식된다는 데 착안한 것으로, 검은색의 카메라 홀과 홀 주변부의 선명한 화질이 완벽하게 대비를 이룬 디스플레이라는 의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인 UL로부터 홀 디스플레이 주변부 화질의 선명하고 균일한 정도를 나타내는 'Hole Area Clarity'에서 색 편차가 없는 우수한 화질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에 해당 제품을 '아이리스 링'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용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풀스크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홀 디스플레이 기술은 물론 홀 주변부의 화질 성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Hole Area Clarity' 검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홀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홀 디스플레이 '아이리스 링'이 UL로부터 받은 검증 로고. 사진/삼성디스플레이
 
UL은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및 갤럭시Z 폴드2에 탑재된 120Hz 고속구동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대상으로 홀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 주변부와 다른 부분과의 화질 균일도를 검증했다.
 
이를 위해 홀 주변부에 12개 포인트를 지정하고 각 포인트별로 색상, 밝기, 채도를 측정해 그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홀 주변부 12개 포인트의 색 편차 지수는 델타E 2 이하로 평가됐다. 델타E는 그 값이 낮을수록 색의 차이가 없음을 나타내며 2보다 작은 경우 일반적인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홀 디스플레이 기술과 성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아이리스 링은 최적화된 고성능 레이저 공정과 설계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실제로 공정 및 설계 기술이 미흡할 경우 홀 주변부는 디스플레이의 다른 부위와 색감 차이를 나타내게 되어 화면 성능을 저하시킨다. 이러한 화면 성능은 고화질, 고속구동 콘텐츠 사용으로 화질 균일성이 요구되는 5세대(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갤럭시 S10 출시 당시 업계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후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같은 프리미엄 모델은 물론 중저가 라인에도 확대 적용하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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