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코로나19 예방백신 무바늘투여법 추가 승인
편의성 뛰어난 전세계 유일 적용…임상 1상 규모 40→60명
입력 : 2020-07-24 15:30:18 수정 : 2020-07-24 15:30:18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의 무바늘투여법을 추가하는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IRB(생명윤리위원회)도 통과했다고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에 무바늘 투여법을 적용한 것은 제넥신이 세계 최초다. 이에 따라 제넥신은 전기천공기 투여법과 무바늘 투여법에 대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비교 분석한 후, 가장 적합한 투여법을 선택해 임상2a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투여법 확대로 임상 1상의 규모는 건강한 성인 40명에서 총 60명으로 늘어나게 되며, 2a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바늘투여기(Jet Injector)는 사용자의 편의성이 뛰어나고 휴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바늘없이 백신이 투입되기 때문에 기존 주사법 적용이 어려운 사람들도 편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접종 대상인 상황인데, 사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무바늘 투여법은 백신의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현재 순수국내기술로 예방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개발중인 유일한 회사다.  코로나19 예방 DNA백신인 GX-19 외에도 치료제인 'GX-I7'가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고, 국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 상태다. 또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도 공동 개발하는 등 코로나 사태 종식을 위한 예방과 치료 모두에 힘쓰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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