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참여시키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토영의 구상에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반대하는 것은 '국내정치용 혐한정치'라고 비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서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 팬데믹 : 불법 온라인도박과 자살 문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공동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지구적 대처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지지율 인상을 위한 ‘혐한정치’에 나서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무책임한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한국은 'K-방역’의 대표주자"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적절하게 대표한다고 느끼지 못하는' G7을 확장, 'K-방역'의 대표주자인 한국을 초청하겠다고 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아베 내각이 G7 확대계획에 반대하고 나선 것은 '아시아 종주국’ 위상을 뺏기지 않으려는 시도를 넘어 방역 실패, 연이은 정치비리 등으로 인해 낮아진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국내용 혐한정치’"라고 말했다. 세계 3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맞지 않는 '하수정치'라 폄하했다.
그는 "한국이 G7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질투 이전에 일본이 'J-방역'의 대표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며 "부디 아베 내각이 속좁은 행태’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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