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아시아나항공 협상 빨리 끝내야…일단 만나라"
서면 전달 강조하는 현산에 "일단 만나라"
"아시아나 M&A 완료 후 기안기금 지원 검토"
2020-06-11 15:34:13 2020-06-11 16:06:08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지부진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에 대해 비판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인수절차가 최대한 빨리 끝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산업은행이 일단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중점과제'를 마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절차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불확실성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산은이나 현산 입장 모두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불확실성은 빨리 끝내야 한다. 두 당사자가 일단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은 위원장이 서면 의견 전달에 집착하는 현산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또 은 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의 M&A가 먼저 완료돼야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여부를 고민할 수 있다"며 "지금 중간 단계에서 기안기금이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해서는 향후 공자위에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은 위원장은 "우리금융 민영화를 해야하는데 알다시피 주가가 불확실하다"며 "이달 22일에 열리는 공자위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 관련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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