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34곳이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매출이 줄었지만 2위와 두 배 이상의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3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기준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34곳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1위부터 7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삼성전자가 230조400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자동차(105조7464억원), 포스코(64조3668억원), LG전자(62조3062억원), 한국전력공사(59조1729억원), 기아자동차(58조1460억원), (주)한화(50조4124억원) 순이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한국산업은행은 영업수익이 20조932억원에서 39조527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순위도 27위에서 8위로 올랐다. 9~10위인 현대모비스(38조488억원)와 GS칼텍스(33조2615억원)는 순위가 바뀌었다.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현대중공업(114위), 서브원(143위), 세아제강(397위), 한일시멘트(496위) 등은 분할 신설된 곳이고 엠에스오토텍(378위), 화승엔터프라이즈(405위), 동부건설(419위), 셀트리온헬스케어(437위), 하이투자증권(455위), DB금융투자(472위), 우리홈쇼핑(473위), 효성티앤에스(499위) 등 30곳은 매출이 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
500대 기업에서 제외된 곳은 한국알프스, 신흥정밀, 한국니토옵티칼, 엘에스엠트론, 중흥건설, 반도건설, 한양, 현대파워텍, 일진엔터프라이즈, SG&G, 에스엘라이팅, 삼보모터스, 악사손해보험, 산와대부, 롯데알미늄, 대창, 포스코강판, CJ올리브에트웍스, CJ푸드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성산업, 롯데로지스틱스, 진에어, 에스엠상선, 지에스이피에스, 한화에너지 등이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과 자동차·부품업체가 45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44곳), 건설 및 건자재(43곳), IT전기전자(35곳), 보험·식음료(각 32곳), 생활용품(31곳), 서비스(30곳) 순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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