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코리아본뱅크(049180)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던 이플래닛벤처스의 잠재물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8일 해외기관 주주인 이플래닛벤처스(ePlanet Ventures)가 보유 중인 전환상환 우선주 670만6806주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청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플래닛벤처스의 우선주를 보통주 1:1 비율로 전환 됐으며, 전환 후 지분은 9.14%가 됐다.
회사측은 "이번 보통주 전환으로 새로운 회계기준(IFRS) 도입을 앞두고 잠재돼 있던 우선주의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며 "최근 실적개선이 뚜렷했던 1분기 실적발표와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시설관리(cGMP) 현장심사 통과, 인공관절 국산화 성공 등의 경영성과가 해외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어 보통주 전환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본뱅크는 그동안 해외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0.28%에 불과했으나, 이번 보통주 전환을 계기로 9.42%까지 늘어남으로써 해외사업 확대시 국제적 신인도 제고는 물론 추가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그동안 시장에서 저평가 받아 온 원인이었던 해외기관 전환상환 우선주의 오버행 이슈가 이제 완전히 해소 될 수 있게 됐다"며 "리스크 요인은 제거 되고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지면서 앞으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생체재료 조직이식재사업,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사업, 인공관절 등 의료기기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24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에만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
올 연말까지 매출액 약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지식경제부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조직공학제제의 개발' 등 6개의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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