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번외수사’ 차태현·이선빈·정상훈·윤경호·지승현, 개성 강한 캐릭터 5인방 (종합)
‘번외수사’ 시즌4까지 기대케 하는 배우 5인방 케미
2020-05-12 15:18:48 2020-05-12 15:18:4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번외수사5명의 개성 강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기존의 OCN과 결이 다른 코믹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의 제작발표회가 512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등이 참석했다.
 
번외수사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사진/OCN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 드라마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 그리고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 제작하고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한다.
 
강효진 감독은 “15년 가까이 영화만 하다가 드라마를 하게 돼서 기대가 됐다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한 ‘꼴통 형사진강호(차태현 분)를 비롯해 맡은 프로그램이 자칫하면 폐지될 위기에 빠진열혈 PD’ 강무영(이선빈 분)과 망자의 마지막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복원하는황천길 프로배웅러장례지도사 이반석(정상훈 분). 짧고 강한 펀치로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칵테일바 사장님테디 정(윤경호 분)과 다단계 판매와 사립탐정으로 투잡을 뛰며 돈을 버는판매왕 프로파일러사립탐정 탁원(지승현 분)까지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가 기대감을 더한다.
 
번외수사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사진/OCN
 
 
차태현은 지난 2016 7월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수 십장의 5만원 권 사진을 올려 내기 골프에 딴 돈을 자랑했다. 이후에도 차태현은 돈다발 사진과 함께 자신이 225만원, 김준호가 260만원을 딴 사실을 밝혔다. 이로 인해 차태현은 모든 방송을 중단했다. 자숙 이후 복귀한 차태현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 ‘번외수사는 처음 맡는 형사 역할이다형사 역할이 괜찮을지 걱정이 많았다. OCN 형사는 나와 반대인 몸과 액션이다. 하지만 대본을 보고 나에게 대본이 온 이유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다른 배우들 역시 기존에 대중에게 보여준 이미지와 다르다고 했다. 이선빈은 시청자들이 처음 보는 연기 스타일, 이미지라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대본을 읽고 도전하고 싶고 욕심도 났다고 했다. 윤경호 역시 매순간 새로운 인물을 살아보려고 하지만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내 스스로 모험을 한다는 각오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지승현은 역할에 갈증이 있었다. 대본을 읽고 재미있었다. 가볍지 않은 사건을 다루는데 캐릭터가 재미가 있었다꼭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번외수사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사진/OCN
 
 
번외수사에서 배우 5명이 연기한 캐릭터들은 팀 블독으로 뭉친다. 차태현은 팀 호흡이 좋았다고 했다. 오히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촬영이 진행이 되지 않을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지승현은 드라마 처음부터 팀 블독이라는 완전체로 활동하는 게 아니다팀이 구성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 것이라고 했다. 윤경호는 매 회마다 에피소드가 있고 주요 인물이 있다. 그 안에서 통쾌한 액션이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5명의 배우들은 시청률 5%가 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차태현은 5%가 넘으면 시즌4까지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정상훈은 “2% 시청률만 넘어도 난 시즌4까지 할 것이라고 했다. 윤경호는 난 시청률과 상관없이 시즌4까지 갈 생각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정상훈은 시즌1은 시즌2를 위한 복선에 불과하다고 장난스레 이야기를 했다.
 
번외수사는 오는 5 23일 토요일 밤 10 50분 첫 방송된다.
 
 
번외수사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사진/OC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