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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출퇴근, 평균 1시간27분 소요
하루 730만명 이용, 편도 요금 2162원 지출
2020-04-23 15:55:19 2020-04-23 15:55:1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난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출근시간이 평균 87분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지난 1년간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발표했다.
 
작년 한 해 수도권 출근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평균 1시간 27분이 소요됐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 서울이 1시간 30분, 경기에서 서울은 1시간 24분 걸렸다.
 
지역 내에서는 서울 47분, 인천 50분, 경기 1시간36분이 소요됐다.
 
또 수도권에서 시내버스·도시철도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 사용 횟수는 총 67억3000만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05% 증가한 수준이다.
 
즉, 하루 평균 730만명이 1845만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방증이다.
 
지역별 평균 교통카드 이용자 수는 서울 395만명, 경기 266만명, 인천 69만명 등의 순이다. 목적지까지 지출한 편도 이용액은 평균 2162원이었다.
 
지역 중 인천에서 경기가 가장 많은 2614원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인천은 2185원이었다. 서울에서 경기는 2059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11월11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버스들이 출근하는 시민들을 태우고 운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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