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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OST 네 번째 주자에 가수 하동균
2020-04-17 15:44:09 2020-04-17 15:44: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하동균이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OST에 네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가창으로 참여한 '그냥 나를 버려요'가 17일 오후 6시 주요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저음역대 피아노 연주의 깊은 울림으로 슬픔과 분노, 허탈감을 표현한 곡이다. 후반부 풍성하게 더해지는 스트링이 극중 등장인물들의 다이나믹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대변한다. 모스트콘텐츠 측은 "극은 조각난 부부와 그 주위를 둘러싼 불행의 불길이 거세지고 있다"며 "복수심에 대한 깊은 외침을 끄집어내는 느낌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하동균만의 감성과 짙은 음색,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이 곡은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미스티' 등 다양한 드라마 OST 작업을 해온 음악감독 '개미’와 ‘동백꽃 필 무렵’, ‘열혈사제’ 등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라엘(Ra.L)’, 그와 함께 ‘친자매’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오미’가 작사로 참여했다.
 
하동균. 사진/모스트콘텐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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