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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 사장 승진
창업주 유특한 회장 장손…2008년 입사 후 경험 축적
2020-04-06 10:58:55 2020-04-06 10:58:55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유유제약은 회사를 포함한 관계사(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의 2020년 정기 승진 인사를 통해 유원상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선임된 유원상 사장은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의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1974년생인 유원상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지에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기업 근무 후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유원상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라며 " 유유제약이 걸어나갈 새로운 길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 및 관계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제천공장 공장장 백성욱 상무를 전무로 진급시켰으며 상무 2명, 이사 1명, 매니저 11명, 대리 12명, 주임 17명, 사원 5명 등 총 50명이 승진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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