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와이브로로 무선인터넷 질주한다
2010-05-26 09:49:10 2010-05-26 12:14:15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이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 무선인터넷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와이브로를 적극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정책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스마트폰 단말기 수급에서는 압도적이었지만 이동통신망의 과부화를 피하며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와이파이가 부족해 고민이었습니다.
 
와이파이를 설치하려고 해도 제대로된 유선인터넷망이 필수적이지만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유선인터넷망은 필요한 곳에도 없을 만큼 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내린 결론이 '와이브로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84개시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와이브로망 구축을 끝낼 예정입니다. 와이브로 누적 투자 규모는 8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또 올 하반기부터 와이브로망이 잘 정비된 서울과 광역시 등 주요 대도시등지에서 SK텔레콤 가입자에게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할 수 있는 단말기를 무료 또는 아주 싼 가격에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공공장소 1만곳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와이파이 절대강자인 KT나 인터넷전화 1위 사업자 LG텔레콤 등과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SK텔레콤의 생각입니다.
 
SK텔레콤은 올해에만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포함해 스마트폰만 20여종, 총 2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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