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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쌍용정보통신 경영권 274억원에 인수
2020-02-19 17:57:59 2020-02-19 17:57:5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아이티센(124500)이 국내 IT서비스 1호 기업이자 최초 상장사인 쌍용정보통신(010280)의 지분 40%를 274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8년 한국금거래소와 콤텍시스템을 인수하며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 ,제조,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쌍용정보통신을 인수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창사 이래 그룹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 스포츠, N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수의 해외사업 레퍼런스를 가진 쌍용정보통신 인수에 오랜 공을 들였다"며 "쌍용정보통신은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 2015 유니버버사이드 수영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의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검증된 글로벌 스포츠 IT솔루션과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국방사업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력, 수행능력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어 "이번 쌍용정보통신 인수로 솔루션부터 통합서비스까지 이르는 IT서비스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와 공공부터 금융, 국방, 제조, 서비스, 유통시장까지 아우르는 IT서비스시장 수평계열화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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