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시장 노트북 중심 성장"
2010-05-20 13:58:58 2010-05-20 16:55:3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각국의 PC 보급률이 확대되고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과 데스크탑 등 PC 판매량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PC 시장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1분기 세계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28% 증가한 8430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전 지역에서 20% 이상씩 성장했고,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36%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성장에는 넷북을 포함하는 노트북의 판매 증가가 큰 몫을 했습니다.
 
노트북 판매 성장률은 데스크탑 PC 판매 성장률 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넷북 등 미니노트북의 경우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1분기에만 960만대 가량이 판매됐습니다.

 
이에 따라 PC 제조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역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HP와 델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점유율은 떨어졌습니다.
 
저가 노트북에 강한 업체들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이서, 아수스, 레노보, 도시바 등 아시아 지역의 PC 제조업체들이 눈에 띕니다.
 
대만 에이서의 1분기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4% 증가해 시장점유율 역시 2.5%p 높아졌습니다.
 
대만의 아수스는 지난해 전세계 넷북 판매 2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PC 시장점유율 5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중국 레노보와 일본 도시바의 출하량 역시 각각 60%, 35%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국내에서 노트북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국내업체중 유일하게 세계시장점유율 10위권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노트북 판매량 증가가 PC제조업체들의 시장 구도까지 재편하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이같은 노트북 중심의 PC시장 성장세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에이서 등 저가 노트북 제조 업체들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완전한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 PC를 제외하고, 아이패드 처럼 아이폰 OS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미디어 태블릿PC가 2012년까지 21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블릿 PC와 넷북 등의 발전으로 웹의 모바일화가 촉진되면서 세계 PC시장은 앞으로 3년간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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