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연평균 25.4%로 급성장하는 국내 세포치료제의 제품 보관 조건에 관한 지침이 마련된다.
세포치료제는 살아 있는 세포가 약효를 나타내기 때문에 프리필드시린지, 유리바이알 등 제품 용기 선택과 동결, 냉장 등 온도조건에 따라 세포의 생존율과 기능이 달라지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세포치료제 보관 조건에 따른 세포특성'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지침을 마련해 관련업계에 제공했다.
식약청은 연골세포의 경우 프리필드시린지 등의 용기에서 현저한 효능 감소와 생존율 저하를 보였으나, 중간엽줄기세포는 보관용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높은 수준의 효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중간엽줄기세포는 보관되는 세포의 농도에 관계없이 24시간까지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단기간(2, 4, 6주) 동결할 경우 해동 후 세포의 특성도 비교적 잘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은 이번 지침이 국내 세포치료제 업체의 제품 개발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보관방법 선정 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재 562억 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개발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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