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삼성의 접을 수 있는 갤럭시폴드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면서 국내 부품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출하량 증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디케이티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케이티(290550)는 전날보다 7.36%(1100원)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디케이티는 스마트폰 부품인 FPCA(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 모듈을 제조, 공급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폴더블폰용 FPCA를 개발, 납품 중으로 폴더블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관련 매출액 또한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안테나 등 신사업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경하이테크(148150)도 폴더블폰 수혜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세경하이테크는 휴대폰용 데코필름과 같이 디스플레이 및 기구물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한다. 이날 세경하이테크의 주가는 전날보다 5.99%(3700원) 오른 6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 전날(7.67%)에 이어 상승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후면에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구현한 데코필름을 삼성전자와 중국 오포 등에 공급 중”이라며 “내년 폴더블폰과 5G폰 판매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 수혜주로 꼽히는 코오롱인더(2.23%), SKC코오롱PI(2.13%), KH바텍(2.55%) 등도 상승 마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5G는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펼쳤을 때 7.3형(인치), 접었을 때는 4.6형 크기이다.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국내 부품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이 오르면서 관련 부품주의 주가도 상승세다. 사진은 폴더블폰 살펴보는 시민.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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