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피로 누적..'좀 쉬어볼까'
(주간증시전망)코스피밴드 1700~1750선 예상
2010-04-25 10:00:00 2010-04-25 10: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좀 쉬어볼까?'  이번 주(26~30일) 국내증시는 11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 누적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업 실적 개선에 지수 하단은 1700선으로 제한, 코스피는 1700~1750선 사이의 등락이 예상된다.
 
증시전문가들은 25일 이번주 증시는 양호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로 상승추세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11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에 잠시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진단했다. 추가 상승이 진행되더라도 상승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증시는 호전된 기업실적이 미국과 중국 관련 리스크를 압도하면서 11주 연속 상승했지만, 이번주는 단기 상승 피로감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간 지수밴드는 1700~1750선을 제시했다.
 
시장 대응은 개별 종목 중심의 매매 접근을 권했다.
 
오 팀장은 "시장은 텍사스 인스투르먼트, 듀퐁,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현대제철(004020), SK텔레콤(017670) 등의 대내외 기업 실적 발표에 연동된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 종목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개별 종목 시세 흐름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역시 이번주는 추가적으로 강한 상승이 나오긴 힘들다는 견해다. 주간 코스피밴드는 1700~1750선을 제시했다.
 
지 팀장은 "최근 장세 흐름을 보면 기업 실적은 긍정인데 시장 반응은 중립정도인 것으로 관측된다"며 "삼성전자 역시 실적 발표일인 30일 이전까진 쎈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지수의 위쪽 룸은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으로도 1750선 부근에선 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 팀장은 "지난 3월 대한생명 상장을 전후한 원·달러 흐름에 비춰볼때 다음달 12일 삼성생명 상장을 앞두고 원·달러는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는데 이 역시 IT, 자동차업종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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