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최근 LG생명과학이 미국의 길리어드사에 기술 이전한 간질환치료제(Caspase Inhibitor) 중 C형간염 적응증의 임상과정에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났는데요.
LG생명과학은 바로 임상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LG생명과학의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신약 개발은 각각의 임상 단계마다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신약 하나를 제대로 개발하기 위해 걸리는 기간은 수년 이상, R&D 비용만 해도 그 크기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인데요.
하지만 제대로 된 블록버스터급 신약 하나만 있다면 그 미래 성장성은 수천, 수조원에 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따라 정부가 바이오산업 중에서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2008년 기준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16조9000억원 수준, 세계 시장의 약 1.5%를 차지합니다.
그 중에서도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는 약 3조8000억원, 세계시장의 약 2.7%입니다.
또 그 가운에 바이오의약품은 2조3000억원으로 약 61.5%를 차지하는데요.
정부는 그동안 기초연구 분야에 집중됐던 지원을 사업화 성과와 민간투자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U-Health, 맞춤 의료형 게놈프로젝트, 바이오장비산업 육성 등을 통해 의료-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정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인데요.
이미 지난 1월 말, 지식경제부는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2018년 생명공학 분야 세계 7위 기술 강국 진입입니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 투자하고, 부처 구분없이 1개 사업단을 구성해 과제를 기획하고 평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19년까지 모두 6000억원 규모고, 이를 통해 3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고 세계 50위권 제약사를 육성하겠다는 목푭니다.
또 세계 최초로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올해부터 3년간 300억원을 들여 2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에는 LG텔레콤과 LG전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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