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토자이홀딩스(037700)는 자회사 렉스바이오가 췌장암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LHFL313 유전자' 단백질인 파프(PAUF: 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에 대한 국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파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한 췌장암 세포에서 발견되는 신규 유전자다. 렉스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이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아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확보한 상태다.
렉스바이오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국내에서 파프를 활용한 췌장암 진단과 파프에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한 어떠한 췌장암치료제에 대해서도 지적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 특허는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중국을 포함해 19여개국에서도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현재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암중에 가장 낮고,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진단이 어렵다.
또 췌장암 치료제는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불과 몇 주 단위에 불과하고 암으로 인한 고통을 줄여주는 것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췌장암 환자들에게는 더욱 효과적이고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암치료제 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규 렉스바이오 대표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췌장암 표적 항암제의 개발과 세계최초로 혈액을 이용한 췌장암 여부와 치료 경과를 현장에서 진단하는 획기적인 진단법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췌장암을 간단한 혈액진단으로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을 확립해 올 상반기 중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임상을 진행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자이홀딩스는 현재 렉스바이오의 지분을 33.5%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