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상반기 세출예산 70% 배정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총계기준)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 모습. 사진/뉴시스

 

정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예산배정은 계약 등 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이와 별도의 자금배정을 거쳐 실제집행이 이뤄진다.

 

우선 내년 상반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세출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한다. 올해 상반기 세출예산의 68%를 배정한 것과 비교하면 2%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예산을 상반기에 78% 수준까지 배정했다. 또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추가할 계획이다.

 

박진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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