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CEDIA 2018'에서 영상가전의 미래 제시
2018-09-09 11:15:54 2018-09-09 11:15:54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영상기기 전시회‘CEDIA 2018(Custom Electronic Design and Installation Association 2018)’ 에 참가해 영상가전의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상업 시장 위주로 공급됐던 모듈러 방식의 초대형 LED를 홈 시네마 시장으로도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더 월' 과 'IF P1.2'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와 주거공간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해 인테리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CEDIA’는 영상·음향 기기 관련 고객 주문형 설치업자(CI)를 대상으로 열리는 영상 기기 전문 전시회로 홈 오토메이션, 하이엔드 오디오,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조명 기기 전문 업체들이 참여한다.
 
삼성전자, 홈 시네마 시장 겨냥…마이크로LED 적용된 '더 월' 공개

삼성전자는 'CEDIA 2018'에서 홈 시네마 시장을 겨냥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최첨단 스크린을 원하는 럭셔리 별장, 고급 주택, 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CEDIA 2018’을 통해 기존 상업용 시장에서 판매하던 마이크로 LED 기술의 ‘더 월’ 146형과 픽셀간 거리 1.2㎜ 수준의  ‘미세 피치(Fine Pixel Pitch)’LED 기술이 적용된 ‘IF P1.2’ 시리즈 109형·219형을 가정에 설치하기 적합하도록 상품화해 선보였다.
 
‘더 월’과 ‘IF P1.2’는 모두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의 LED 디스플레이로 기존 TV 라인업에서 볼 수 없었던 100형 이상의 초대형 화면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모델이 마이크로 LED 기술의 '더 월(The Wall)'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더 월’은 UHD 해상도에 초저반사 기술을 적용해 암실뿐만 아니라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블랙 색상을 구현한다. 또 최대 1,600니트의 밝기와 HDR 10+를 지원하는 화질 엔진을 탑재해 최신 기술이 반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완벽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
 
‘더 월’은 ‘CEDIA 2018’에서 ‘AV/홈 씨어터’ 부문 ‘2018 최고의 제품(2018 Best New Product Awards)’에 선정됐다. 또 AV 전문 매체인 CE Pro로부터도 ‘최고의 유망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선정됐다. 

‘IF P1.2’는 UHD해상도(219형 기준)에 1.2mm의 미세 피치 기술과 HDR10+의 선명한 화질은 물론이고 디스플레이 전·후면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설치·운영상 편의성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내구성도 뛰어나 일반 TV나 프로젝터에 비해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제품 고장과 오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단·모니터링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 ‘CEDIA 2018’ 전시회를 통해 최고의 가정용 LED 디스플레이로 홈 시네마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려고 한다”며 “기존 프로젝터가 가진 밝기, 블랙표현 등의 한계를 뛰어 넘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서나 최고의 화질과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EDIA 2018’ 이후 초대형 화면 기반의 홈 시네마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CI 전문 업체를 통해 ‘더 월’과 ‘IF P1.2’를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 '올레드TV'로 무한한 인테리어의 가능성 보여줘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LG 올레드 TV AI 씽큐’를 비롯,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 ‘LG 시네빔 4K UHD’ 등 다양한 영상기기를 전시했다.
 
특히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케이트 럼슨, 사라 셔먼 사무엘과 협력해 ‘LG 올레드 TV AI 씽큐’와 어우러지는 거실 공간을 연출했다.
 
LG전자 부스를 디자인한 케이트럼슨(Kate Rumson)이 'LG 올레드 TV AI 씽큐'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자발광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화질과 올레드 TV만이 구현할 수 있는 얇은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LG전자는 현재 TV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TV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4mm도 안 되는 두께로,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 만을 붙여 세련된 디자인 ▲올레드 패널과 스탠드 사이를 투명 강화 유리로 연결해 마치 제품이 공중에 떠있는 듯 한 디자인 등의 올레드 TV 라인업을 갖췄다.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 하나가 스스로 빛을 낸다. LCD TV와는 달리 화면 뒤에서 빛을 비춰주는 백라이트가 필요없다. 따라서 얇게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고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한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완벽한 화질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거실을 더욱 고급스럽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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