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매직마이크로(127160)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96억원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4600원,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투자 주체는 네덜란드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투자 전문회사 판데라인터내셔널이다. 이번 투자로 판데라 인터내셔널은 매직마이크로의 지분 약 4%를 보유하게 된다.
‘판데라 그룹’의 최대주주는 47.67%를 보유한 네덜란드 정부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펀드 Oost NL이 24.35%, 2대주주 Holding Technopolis Twente B.V.(23.32%)는 Twente대학과 정부펀드다. 판데라 그룹 최대주주인 Oost NL은 글로벌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동안 판데라 그룹은 PhoeniX B.V., Smarttips B.V. 등 다수의 신기술 스타트업 및 벤처회사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번 외국인 투자자 유치는 매직마이크로가 5G통신장비,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포토닉스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연구소 '라이오닉스 인터내서널'의 지분 75%를 ‘판데라 그룹’으로부터 인수한 뒤에 진행된 것이다. 매직마이크로에 지분을 매각한 판데라는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매직마이크로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직마이크로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라이오닉스 연구진과 함께 서울에서 5G 체험관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5G 체험관을 통해 매직마이크로의 통신모듈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기업가치 또한 동반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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