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국제 책임투자원칙 서명
2018-07-04 10:56:50 2018-07-04 10:56:5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이자산운용은 국제적인 책임투자원칙(UN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UN PRI)에 6월말 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적극적인 사회책임투자를 이행하겠다는 선언이다. 하이자산운용은 지난해 3월 최영권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꾸준히 사회책임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책임투자원칙은 금융기관의 투자의사 결정 시 투자대상 기업의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이슈를 고려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제적인 협약이다.
 
지난 2006년 4월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유엔 코피아난 사무총장과 30여개 금융기관장들이 서명하면서 출범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195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앞장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하자’는 사회책임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유엔과 세계 각국의 기관투자가들이 이 원칙을 만든 것이다.
 
하이자산운용은 책임투자원칙 서명을 결정하고 올해 7월1일부터 6가지 원칙, 33개의 세부실천 프로그램에 맞춰 사회책임투자를 이행하기로 했다. 책임투자원칙에 가입 한 경우, 매년 초 1년 동안 사회책임투자활동 이행 내역에 대해 보고서로 제출해 공시 및 평가를 받게 된다.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한국에서는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가 이슈화 되면서 사회책임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지만, 세계적으로 사회책임투자는 이미 10여년 전에 논의가 돼 현재는 어느 정도 정착된 투자문화"라며 "글로벌 금융시대에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투자 이념이기에 책임투자원칙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자산운용은 2017년 책임투자리서치팀을 선제적으로 조직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바 있다.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하이자산운용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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