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삼성SDI가 전지사업 부문에서 자동차전지의 유럽공급 확대와 상업·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전지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6조3215억6100만원, 영업이익 1168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55%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1조8544억6600만원, 영업이익 1185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SDI는 전지사업 부문에서 중대형전지 사업이 유럽시장 공급 확대와 ESS 판매 증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소형 전지는 원통형 전지의 정원 공구시장 확대, 폴리머전지의 신규 스마트폰 진입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의 전지 부문 매출은 1조319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다.
전자재료사업 부문은 태양광 패널용 전극소재의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어 4분기에 매출 533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삼성SDI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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