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1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2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을 주도하는 특별한 재료는 없었으며 실수급 위주의 레인지 거래 장세를 보였다. 최근 외환시장은 26일(현지시간) 예정돼있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 움직임이 무겁게 자리 잡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과 관련한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테이퍼링 속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오면서 반락했다. 글로벌 달러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혼조세를 보이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하락방향으로 이끌었다.
다만 장막판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내일 외환시장 역시 이번주 내내 지속되고 있는 레인지 거래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2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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