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129.5원에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3.4원 하락한 11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원유수출량 동결 등 조치가 포함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 채택하는 등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잔존했지만, 북한의 추가 도발 자체는 일단 잠잠해지면서 리스크온(위험자산선호) 분위기를 타진하는 모습이다.
다만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물가,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발표가 차례로 예정돼있는 점 등을 감안해 확실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1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오는 14일 발표되는 미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 15일 발표되는 미 8월 소매판매 관련 지표가 특히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 추가인상 전망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북한을 중심으로 하는 돌발 이벤트가 불거지지 않는다면 미국의 성장지표들에 주목하면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흐름이 전개될 거 같다"며 "FOMC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물가 흐름에 대한 시장의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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