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상현실 이용해 건강관리
세브란스병원·애프앤아이와 협업…내년 상용화 목표
2017-09-05 15:34:14 2017-09-05 15:34:14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상용화 목표는 내년이다. 삼성전자는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에프앤아이는 5일 가상현실 기반 건강관리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김근표 삼성전자 한국총괄 IM솔루션그룹장, 김재진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 정덕환 에프앤아이 대표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번 제휴로 3사는 모바일 가상현실을 이용한 건강관리 기술과 가상현실 사업 모델을 함께 연구하게 된다. 자살 위험 진단과 예방을 위한 행동치료 연구, 심리 평가와 교육 훈련 등의 의료 프로그램도 구축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기어VR을 비롯해 기어S3, S헬스,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VR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앤아이는 VR 콘텐츠 개발 기술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의료 데이터를 각각 지원한다. 개발 예정 제품은 VR로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진단키트와 의자, 심리 평가부터 교육·훈련 과정에 필요한 VR 정신건강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등이다.
  
이번 가상현실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는 내년 상용화 예정이다. 병원과 지자체, 치매센터, 학교 등 기업간 거래(B2B) 수요처는 물론 일반 가정에도 확대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의료 분야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VR 기반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