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 받은 박 전대통령·최순실 공소유지 최선 다할 것"
2017-08-25 15:57:02 2017-08-25 15:57:02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가 인정돼 징역 5년형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 결과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뇌물 사건 공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5일 "검찰은 뇌물공여자 측에 대한 오늘 1심 선고 결과를 충분히 검토, 반영해 수수자인 박 전 대통령, 최씨 뇌물 사건 공판에서 효율적인 공소유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는 이날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부회장과 삼성그룹 전·현직 수뇌부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핵심 혐의인 뇌물 혐의를 인정,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은 각각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함께 법정구속됐다.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황성수 전 전무는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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