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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루, 세계 최초 필름히터 전기차 주행거리 문제 해결 기대 신고가
2017-07-31 10:02:13 2017-07-31 10:02:13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세계 최초로 은나노잉크로 제작한 필름히터를 상용화에 성공한 파루(043200)가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하고 있다. 가정용 냉장고 시장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파루는 31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40원(23.76%) 오른 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루는 냉장고 도어에 자사의 은나노 필름히터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마치고, 삼성전자에 공급을 시작했다. 전기가 공급되면 필름에 인쇄된 은나노 잉크 패턴을 타고 흐르는 전류가 열에너지로 변환되면서 열이 발생한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가정용 냉장고가 오는 2019년에는 1억 4000만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가정용 냉장고에 들어가는 히터 시장은 5조~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파루의 필름히터 기술은 가전제품 외에 선박,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겨울에 기존 자동차보다 발열에 취약하다. 발열하는 데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있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필름히터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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