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검찰이 한국항공우주(KAI) 비리 사건 핵심인물로, 공개수배로 전환된 손승범 전 KAI 인사담당자 손승범 차장의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 개발과 관련한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처남 명의의 설계업체를 설립한 후 직원 용역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KAI에서 비용을 과다 지급받아 2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챙기고, 이중 20억원 상당을 빼돌리는 등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용역업체와 손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뒤 지난해 6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왔지만 1년 넘게 행방을 찾지 못하자 전날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공개수배범 손승범의 운전면허등록 사진(왼쪽)과 CCTV 촬영 확대 사진. 사진/서울중앙지검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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