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바디텍메드(206640)는 현장용 분자진단 전문업체인 유진셀을 3자 배정 지분 인수방식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유진셀은 현장용 분자진단 전문 벤처업체로 2013년에 설립됐다. 기존의 일반적인 중합효소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PCR)에 소요되는 3~4시간의 시료 증폭시간과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전기영동 (electrophoresis)에 필요한 1~2시간 등 총 5~6시간에 소요되는 전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25분이내에 모든 반응을 마치는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real-time PCR 또는 qPCR)만이 가능하였던 시료의 정량분석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자체 기기를 설계, 생산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이다.
유진셀은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에 기반한 만성질환의 치료효과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해 현재 B형 간염 (HBV), C형 간염 (HCV) 등 바이러스성 간염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식약청에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 (AIDS)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간멱역결핍 바이러스 (HIV)와 결핵을 진단 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유진셀은 바디텍메드의 양산 노하우와 영업력을 이용해 초기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디텍메드는 분자진단이라는 신사업분야 진출을 통하여 현장진단에서의 역량이 강화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현장용 분자진단 전문회사 인수를 시작으로 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큰 업체들과의 제휴, 인수합병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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