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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학 캠퍼스에 톡톡튀는 건전음주문화 전파
디아지오코리아, 25개 대학 32만명 대학생 대상 '쿨드링커 캠퍼스 캠페인'
2017-05-17 14:44:31 2017-05-18 13:50:53
[뉴스토마토 신건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는 대학교 봄축제 기간을 맞아 전국 25개 대학 32만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문화를 알리는 '쿨드링커 캠퍼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벤트 부스를 찾은 대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건전음주를 다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 부스에서 진행되는 '쿨드링커 5계명을 향해 날려라' 게임은 표준 잔의 개념과 건전음주 5계명을 다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5가지 표준 잔 모양의 구멍에 신발을 던지면, 넣은 표준 잔에 따라 상품을 차등 지급받는다. 표준 잔 모양의 구멍 밑에는 건전음주 5계명이 적혀있다. 건전음주 5계명은 ▲여러 번에 나눠마시기 ▲주위 사람에게 술잔을 돌리지 않기 ▲물 자주 마시기 ▲2·3차 강요하지 않기 ▲술자리 마칠 시간 정해두기 등으로 디아지오가 '책임 음주 실천사항'으로 전파하고 있는 메시지다.
 
 
SNS를 이용한 '건전음주 서약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 부스에서 온라인 건전음주 서약서를 작성한 뒤 쿨드링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건전음주 서약서'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음주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데 대학생들이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6일 서울 국민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25개 대학교, 약 32만 명 대학생에게 건전음주 메시지를 전파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곳 늘어난 숫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전국 대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2017 캠퍼스 음주문화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무질서한 캠퍼스 음주문화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이들 중 47%가 능동적 개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서울·경기 지역 외에도 전국 6개 도시에 소재한 대학교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행사가 열리는 대학교는 강원대, 건국대, 경희대(수원), 고려대(서울), 국민대, 단국대(용인),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서울·용인),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대(서울·원주), 전북대, 중앙대, 청주대, 카이스트,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한양대(서울·안산) 등이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2009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7회째 이어지고 있는 '쿨드링커 캠퍼스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 내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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